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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스포츠부 파견 후기 (밀라노 동계 올림픽 TF) “너 밀라노 TF 가라”…오랜 꿈이었던 스포츠부로의 파견26.02~26.03 회사에 들어오니 이곳저곳,, 주로 기자 선배들과의 식사 자리가 많았다. 식사 중 나오는 단골 질문중 하나는 ‘무슨 부서를 해보고 싶냐’ 질문이었다. 구체적인 모습이 있던건 아니지만, 사회부·스포츠부·경제부 정도 생각이 있었다. 기자가 되고 싶은 이유와도 상통하는 각각의 분야들이었다. 지금 당장은 회사에의 적응과 기자로서의 훈련이 우선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두달,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인풋이 상당했다. 그걸 좀 주말에는 소화해야지, 이번달 말에는 소화해야지 하다가... 얼추 세 달이 흘렀다. 면수습(3개월 수습이 끝나는 날)을 이틀 내지 사흘 정도 앞둔 날이었다. 아이템 회의에서 공지 하나가 내려왔다. “찬우는 내일부터.. 2026. 8. 10.
2025년을 마치며 (매년 해오는 연말 글쓰기의 일환. 그중 일부 발췌)문장 하나 쓰기 어려워졌다. 팩트로 먹고사는 일을 시작한 탓이 크다. 팩트로 사람을 살리기도, 또 된통 혼내기도 하는 이 저널리즘의 영역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키보드를 막 두드리는 게 요즘 들어 더욱 어려워졌다. 기사 쓰기의 그 부담감이 어쩌면 내 글쓰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써야 할 텐데. 우선 적어놔야 이후에 가지를 치든 도려내든 할 텐데. 한 줄 적어내기가 어려우니 막상 적힌 건 별 없으면서도 골몰의 반복만 지속된다. 일단은 이렇게 끄적이는 글을 많이 적어야지. 머리는 무거워질지 몰라도, 내 손가락은 좀 더 가볍게 유지해야지. 2025년은 2020년, 그러니까 내가 스무 살을 맞이한 해만큼이나 .. 2026. 5. 23.
기사별 취재기 1) 34년 개구리소년 진실 찾는 아빠…신정동 미제 해결에 긴 한숨/251126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85403?type=journalists2) 서울지하철 노조 ‘준법운행’…‘출근대란’ 없었지만 “평소보단 늦었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86584?type=journalists3) "3시간 버스 감금 됐다"…2년째 알고도 당한 '첫눈 교통 대란' 왜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87728?type=journalists4)대학가 '무색·무취' 분위기 확산…"총학생회 투표 한번도 안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 2026. 5. 23.
한달소감 지난달 20일 처음 이곳에 왔었다. 첫 회사 생활이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내일부턴 좀 더 본격적인 업무 투입(?)이 될 터라 바빠질 것 같다. 그렇다고 뭔가를 더 채우고 준비하기엔 좀 늦었다. 정신없이 지나간 날들을 정리해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이쪽 업이 미래가 창창한 산업은 아니라고들 하지만, 서울 송파의 신문 공장 분위기는 달랐다. 입사 첫 주에 갔던 곳인데, 이곳에선 밤늦게까지 윤전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중앙 말고도 여러 종합 일간지와 전문지, 대학 학보 등 수십 개 언론사의 신문이 프린팅 되고 있었다.모두가 종이신문을 보던 옛날엔 더했겠지만, 이날 공장의 에너지는 (내가 느끼기엔) 상당했다. 어떤 부분은 로봇이 대체했고 또 어떤 부분은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생.. 2025.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