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요약
- PL과 NFL은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두 리그다. 하지만 지난 NFL 슈퍼볼 진출 팀 선수를 떠올리자. 마홈스, 켈시, 맥카프리, 퍼디… 주요 선수 열댓명 외에 선수단을 다 꿸 수 있는가? PL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슈퍼스타라 불리는 선수들이 더 포진해 있는건 리그앙과 라리가다. 발롱도르 개수와 인스타 팔로워 등이 뒷받침한다.
- 그럼에도 이 두리그에는 100년이 넘어가는 역사, 팀마다 고유한 브랜드, 잘 다져진 티비 중계 구조, 게다가 탄탄한 서사구조까지 있다.
- 그러니 음바페, 네이마르같은 스타에게 큰 니즈를 느낄 필요가 없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 등을 대거 영입한 사우디 리그는 올해 관중이 8,500명에 그쳤고 이는 심지어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라고 한다.
한줄
“PL is a brilliant football competition with genuine jeopary.”
유럽축구중에서 왜 PL이 가장 재밌고, 또 왜 미국스포츠 중에서 NFL에 특히 미국인이 열광하는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던져준다.
그렇다. 그러고보니 PL에 내가 한창 빠졌던 이유는, 슈퍼스타보단 팀이었고 그러한 팀들이 모여 만드는 경쟁 레이스였다. 경기수가 20경기가 채 되지 않는 NFL는 더욱 그럴 것이다. 리그가 갖고 있는 서사와 유인 요소들이 있으니 며칠이고 슈퍼볼을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슈퍼스타의 요소도 무시 못하겠지만, 결국은 흥행에 있어서도 “팀(리그)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명제가 적용되는 것 같다.
기사엔 막 획기적인 스탯이나 그래프를 사용한 것도 아닌다. 그런데,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한다.
소스: ESPN
https://www.espn.com/soccer/story/_/id/39610104/premier-league-nfl-prove-not-megastars-make-league-success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