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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땡스기빙데이 체험기 이곳은 지금 땡스기빙(추수감사절) 주간입니다. 목요일이 메인 데이이고, 앞뒤로 수요일과 금요일에 주말까지 더하면 5일간 쉽니다. 지난달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Fall Break 기간이 있어 4일 정도 쉬었는데, 땡스기빙데이는 이곳 사람들에게 더 크고 중요한 날인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은 물론, 교내 식당과 체육관 같은 기본 시설도 이 기간만큼은 문을 닫습니다. 이번 연휴가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제가 보고 느낀 '땡스기빙데이'에 대해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추석과 이곳의 땡스기빙데이 화요일, 목요일 총 두 차례 땡스기빙 행사에 참여했다. 당연히 땡스기빙데이를 한번 즐기는 게 대부분이겠지만, 나는 현지 문화를 최대한 많이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두 번 다 가기로 했다. 화요일 행사는 학교.. 2023. 11. 24.
농구 용어 정리 (it’s been updated) 현지해설을 듣다가, 잘 안들리거나 들려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표현들 정리. 혹은 그냥 멋진 코멘터리도 적어놓았고 느낌표로 표시해놨다. * 룰: 오늘 모른 단어를 내일까지 모른 채로 있지 않기. 그날그날 해결하고 넘어가기 231112 - pep in: pep (생기, 활력, energy, high spirits and liveness) - dowtin: 알고보니 토론토 랩터스 선수 이름 - no dice 1. no used in refusing a request 2.no success, luck, etc. - 0.5=point five (offense?) : For Scottie Barnes, this new Toronto Raptors “0.5 offense” is really quite simple... 2023. 11. 12.
[현장 일기] Ep.3 KU Men's Basketball 경기 후기 (vs. Manhattan College) 3. Manhattan College, Jaspers 홈: 캔자스 어웨이: 맨해튼 컬리지 재스퍼스 경기장: 앨런 필드 하우스 스코어: 99-61 스타팅: 다완 해리스 주니어, 엘마르코 잭슨, 케빈 맥컬러 주니어, KJ 아담스 주니어, 헌터 디킨슨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리는 농구 경기는 웬만하면 다 가볼 예정이다. 방학 때의 여행이나 갑작스런 근무 일정이 겹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사정 빼고는 'KU 농구 경기'를 1순위에 둘 예정이다. 지난 월요일에도 근무 스케줄이 운좋게도 바뀌어 부리나케 경기장을 찾았다. 현재까지 시즌 출정식 행사와 세 번의 경기를 모두 참석했다. 이 곳의 열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경기를 제쳐두고 다른 일을 하기도 참 어려울 거다. 이번 경기는 만샤와 루크, 루크의 친구들 이렇.. 2023. 11. 12.
[후기] 23-24 보스턴 셀틱스 경기 평 보스턴의 최근 경기들 후기 개인적인 관전평, 기대와 아쉬운 점을 정리한다. [미리보기] 7. 필라델피아 - 스코어와 슛차트는 한끗차이. 하지만 4쿼터 중반 벌어진 스코어를 막판에 런으로 거의 따라잡은 경기. - 상대의 골밑 봉쇄를 뚫지 못했다. 그러면 3점이라도 터졌어야. - 뎁스는 필라가 역시 좋더라. 하든이 없어도 윙 천국. - 맥시의 스피드를 생각보다 화이트, 즈루가 막지 못한느낌. 필라에 하든은 이제 없으니 맥시만 잘 막으면 흐름차단 절반 이상 성공. 그래도 즈루는 엠비드까지 포스트업수비 하더라. - 포르징기스 픽앤팝 좋아요. - 스타팅 멤버: 테이텀은 상수, 포르징기스도 2-3옵션으로서 굿. 브라운은 오락가락. 화이트 든든. 즈루는 야투 감 빼고 수비, 역습 다 좋다. 스타팅 한명을 벤치구간 에.. 2023.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