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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구단 Preview
(9) 애틀랜타 호크스
주요 득실 정리
득(+): 코비 버프킨(가드, 23년 15픽), 패티 밀스(가드, FA)
실(-): 존 콜린스(포워드)
23-24 주요 선수
트레 영, 디존테 머레이, 디안드레 헌터, 사딕 베이, 클린트 카펠라, AJ 그리핀, 온예카 오콩우, 제일런 존슨,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패티 밀스, 코비 버프킨, 브루노 페르난두
정리
지난 시즌 디존테 머레이가 호크스에 영입되며 영-머레이 백코트진이 완성됐다. 그동안 영의 부족한 수비력이 지적받아 온 터라, '디펜시브 팀 가드' 머레이의 가세로 훌륭한 백코트진 코어를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의 스타팅 포워드 존 콜린스를 보냈고, 그 자릴 사딕 베이가 채울 예정이다. 베테랑 패티 밀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팀의 뎁스와 경험을 더할 예정.
올해 드래프트 루키는 미시건 대학 출신의 버프킨. 대학 2년을 보내고 NBA에 진출한 15픽 가드다. 프런트코트에 비해 단단한 백코트진 탓에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지는 미지수.
여담으로, 필자는 지난달 애틀랜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캔자스 주에서 한 달반 정도 생활하다가 애틀랜타로 가니 말 그대로 '별천지'로 느껴졌다. 같은 나라라지만, 공항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랐다. 단편적인 예로, 인종비가 체감될 정도로 매우 달랐다. 캔자스 시티는 화이트(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와 히스패닉을 합쳐 60%가 넘고, 흑인은 27%정도 차지한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아래 표에서 나오듯이, 화이트는 41%, 블랙이 절반을 차지했고, 아시안도 5%를 차지했다. (캔자스 시티는 아시안 비율이 2.7% 정도). 숫자가 이렇게 증명하지만, 피부로 더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미국 전체 인종 비율과 비교해 보면 더더욱 그 차이는 벌어진다.
이러한 흑인 문화가 애틀랜타 스포츠 문화에도 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영향을 받았다. 돈치치보다 트레 영이 애틀랜타에 어울린 이유는, 단순히 그 당시 갖고 있던 그 둘의 포텐만은 아니었을 거로 생각한다. 도미닉 윌킨스와 디켐베 무톰보가 최근 몇십 년의 이 팀 era를 양분하는 것도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트레 영은 애틀랜타의 영웅이 될 수 있으리라 응원한다.
세줄 평
- 코어는 정해졌다. 트레 영과 디존테 머레이. 서로가 공수 양면에서 좋은 시너지를 줄 것.
- 프런트 코트는 갸우뚱. 스타팅 멤버의 레벨도 백업 뎁스도 살짝 안습.
- 5할의 팀' 호크스, 결국 플옵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상대 팀보다 더 많이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예상 순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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