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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NBA] 30개 구단 Preview: (17) 휴스턴 로케츠

by 한찬우 2023. 10. 18.

오프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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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구단 Preview

(17) 휴스턴 로케츠

 

주요 득실 정리

 

득(+): 이메 우도카(감독), 아멘 톰슨(가드, 23 드래프트 4 픽), 캠 화이트모어(가드, 23 드래프트 20 픽), 프레드 밴블릿(가드, FA), 딜런 브룩스(포워드, FA), 제프 그린(포워드, FA), 작 랜달(센터, FA)

실(-): 스테픈 실라스(감독), 케니언 마틴 주니어(포워드),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

23-24 주요 선수

스타팅/식스맨: G 프레드 밴블릿, 제일런 그린 / F 딜런 브룩스,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 C 알퍼렌 센군 / 6 아멘 탐슨

벤치: 레지 불록, 탄 이슨, 작 랜달, 애런 할러데이, 캠 화이트모어, 보반 마리야노비치, 재션 테이트

 

정리

지난 시즌 탱킹하며 웸반야마 레이스를 달린 팀 휴스턴이다. 정규 시즌 14위를 기록했고, 드래프트는 4 픽에 당첨되며 탐슨 쌍둥이 형제의 형 '아멘 탐슨'을 거머쥐었다. 21년도 2 픽(제일런 그린), 22년도 3 픽(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에 이어 23년도 4 픽까지. 하나둘 높은 순위 지명의 루키들이 늘어났다. 21년도 16 픽 세군까지 더하면 영건 코어는 점점 잡혀가는 느낌. 이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만개하는 데 성공한다면 휴스턴의 미래도 꽤나 밝다.

다만,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다. 자바리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3 픽 선수고(1 픽까지 언급됐던 기량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직 아멘 탐슨은 NBA 데뷔조차 안 했으니, 통할지도 모른다. 인고의 시간을 위해 이번 시즌엔 베테랑을 조금 더 영입하며 팀의 노련함과 뎁스를 채웠다. 볼핸들러 밴블릿과 파이터 브룩스를 영입하며, '어린애들 팀'에 어른들을 추가했다. 제프 그린과 작 랜달도 팀의 높이를 더한다. 지금의 전력으로 보면 8인 로테정도는 추려진 것 같다. 이 코어를 2-3년 유지하고, 잘 성장한다면 그땐 다시 '휴스턴의 하든 era' 영광을 재현할 수도 있겠다.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는, 감독의 교체. 이메 우도카가 휴스턴으로 왔다. 보스턴에서 무한 스위치 수비 전술을 가져가며 팀을 파이널로 이끈 장본인. 구단 내 문제로 보스턴에서 감독 커리어는 중단됐지만, 그의 감독 커리어는 휴스턴으로 옮겨 이어 나간다. 샌안토니오 어시스턴트 코치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분명 코칭 실력만큼은 분명하다. 그의 지도력은 휴스턴의 좋은 성적을 몇 년 안에 기대해 봐도 좋은 이유다. 

여담 1) 좋은 문장 스크랩: To say the Rockets needed a lot of work done this offseason was an understatement. To say they solved all of their problems this offseason might be an overstatement.

지난 시즌 휴스턴의 스탯

세줄 평

  • 영건 코어 서너 조각이 모였다. 게다가 베테랑 밴블릿, 브룩스까지 합류.
  • 보스턴을 파이널로 이끈 경험 있는 감독 이메 우도카.
  • 향후 두 시즌은 시기상조. 하지만 '고춧가루 부대' 역할은 충분하다

 

예상 순위: 1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