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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NBA] 30개 구단 Preview: (1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by 한찬우 2023. 10. 18.

오프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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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구단 Preview

(18)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주요 득실 정리

 

득(+): 스쿳 헨더슨(23 드래프트 3 픽), 크리스 머레이(23 드래프트 23 픽),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트레이드), 로버트 윌리엄스 3세(센터, 트레이드), 말콤 브록던(가드, 트레이드)

실(-): 데미안 릴라드(가드, 트레이드), 유수프 너키치(센터, 트레이드)

23-24 주요 선수

스타팅/식스맨: G 스쿳 헨더슨, 앤퍼니 사이먼스 / F 마티세 타이불, 제레미 그랜트 / C 디안드레 에이튼 / 6th 말콤 브록던

벤치: 셰이든 샤프, 자바리 워커, 로윌삼, 크리스 머레이

 

정리

스쿳과 릴라드.

샬롯이 2픽으로 '스거밀(스쿳 거르고 밀러)'을 행사한 덕에 스쿳을 뽑았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 전문가들의 픽은 스쿳이 앞선다. 이미 G리그에서 검증이 되었고, 운동신경과 워크에틱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포틀랜드에는 11년간 팀에서 뛴 릴라드가 있었다. 포틀랜드가 아니라면 우승하지 않아도 된다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팀이 번번이 봄 무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느꼈나 보다. 게다가 지난 시즌은 플레이오프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결국 봄과 여름에 이어진 릴라드 이적 사가는 종결이 되었다. 마이애미가 유력한 듯 보였으나 잡음이 생겼고, 끝내 행선지는 의외로 밀워키로 정해졌다.

야니스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그곳에선 우승반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릴라드의 11년간 성적을 봐보자. (이 형 정말 대단했구나. 데뷔 이후 3 시즌 연속 전경기 선발 출장은 대박이다.) 포틀랜드의 2010년대는 릴라드의 지분이 절대적이다.

슬프지만, 그가 가고 여러 괜찮은 유산을 데려왔다. 피닉스에서 에이튼이 왔고, 보스턴에서는 브록던과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합류했다.(정확히는 밀워키에서 즈루를 받고, 그를 대가로 다시 보스턴으로부터 재영입) 이들의 내구성에는 의문부호가 붙지만, 건강하다면 이들은 팀의 2~4 옵션이 각각 되어줄 수 있다.

작년 여름 4년 100 $ 계약 체결한 앤퍼니 사이먼스. 지난 시즌 완전 물이 올랐고 올시즌 더욱 기대된다

기존 로스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앤퍼니 사이먼스, 제레미 그랜트, 셰이든 샤프에 이적 3인방까지 더하면 괜찮은 선발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겠다. 수비 스페셜리스트 마티세 타이불도 있다. 다만 아직까진 B급 재능의 선수들이 대부분이라고 느껴진다. 플옵과 같은 큰 무대에서 한 방을 터뜨려줄 S급, A+급 선수는 아직 부재하다. 그 역할을 이번에 온 루키 스쿳이 차차 해갈 수 있을까. 포틀랜드의 이번 여름에는 릴라드는 갔고, 스쿳이 왔다.

여담1) 좋은 문장 스크랩: That last option seems unlikely, if only because the Blazers drafted his replacement.

: And now, Dame Time keeps ticking

 

세줄 평

  • 포틀랜드의 이번 여름에는 스쿳이 왔고 릴라드가 갔다. 릴맼넉은 이제 역사 속으로!
  • 원클럽맨을 희생시키고 유능한 조각을 여럿 모았다. 건강 상태는 갸우뚱 
  • 이제 스쿳만 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면... 내년부턴 기대해 볼 만하다

 

예상 순위: 15위